'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진정성 있는 배우"

배우 랄프 파인즈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부자관계로 호흡을 맞춘 신인배우 해리스 딕킨슨을 언급했다. 

랄프 파인즈는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해리스 딕킨슨은 정말 재능있는 젊은 배우"라며 "본능적으고 굉장히 진정성 갖고 있는 배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공작 아들 역할 받았을 때 그 세계를 모르지만, 그 세계가 자신의 모든 세계인냥 푹 빠져서 본능적으로 소화해냈다"며 "조용하지만 순수한 배우의 열정을 갖고 있고 때묻지 않은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순수한 배우이기 때문에 인간의 진정성도 잘 드러내는 배우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의 전쟁터 신은 큰 울림과 감동을 준다"며 "그건 배우의 역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저의 입장에서는 나이가 들고 여러 작품을 거치고 경험 쌓아가면서 새로운 신인배우와 함께 하는 일이 생기는데 너무 좋다"며 "재능있는 젊은 배우들과 함께 하며 배우는 것이 있고 서로 호흡 맞춰가며 배움이 있는 관계 구축해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매튜 본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감독님은 언제나 의견을 경청해주시고 궁금해하시고 저를 믿어주신다, 협업자로서 봐주시고 대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매튜 본 감독은 배우 의견에 언제나 오픈돼 있고 궁금해하신다, 본인이 구축한 세계이지만 배우가 어떻게 해석하는지 또 톤이나 유머, 뉘앙스를 어떻게 조정했으면 좋겠다는 인풋을 듣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명감독"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두 사람과의 작업이 보람있었다"며 "전반적으로 행복한 작업이었다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 골든 서클'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007'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의 랄프 파인즈가 주인공 옥스포드 공작 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매튜 본 감독이 탁월한 안목으로 선택한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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