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민지(20)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성민지는 김남제, 박수영, 최영재, 신현일을 제치고 5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성민지는 20번째 5승 가수이자, 여자로는 네 번째 5승 가수가 되어, "아빠와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전 꿈의 무대'에 선 성민지는 가수 하춘화로부터 "전통 트로트를 부르려고 타고난 것 같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말 TV조선 '미스트롯2'로 얼굴을 알린 성민지는 중고등부 참가자로 등장해 마스터 예선부터 나이답지 않은 실력으로 올하트를 받았으며 데스매치에서 인기투표 1위였던 전유진을 제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성민지는 전유진과는 '미스트롯2' 이후에도 우정을 이어오며, 내년 1월9일 오후 2시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열릴 전유진 첫 팬미팅 게스트로도 출연한다.

한편 김해 출신인 성민지는 '미스트롯2'에 함께 참가했던 가수 김다나, 김명선과 함께 지난 7월 걸그룹 미스T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스T의 데뷔 앨범 '좌33 우33'은 90년대 레트로풍 유로 댄스 장르로 '모두 함께 자신만의 애창곡을 신나게 불러보자'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