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하동근, 권민정과 썸 부인 후 스킨십 퍼포먼스 '아찔'

'헬로트로트' 하동근이 노래,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 6회에서 하동근은 두 번이나 경연 무대에 오르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그는 본 무대 전, 대기실 인터뷰부터 심상치 않은 텐션을 폭발시켰다. MC 조정민이 "하동근과 권민정이 썸 기류를 보였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추궁하자, 그는 "방송을 위한 스킨십일 뿐 사심은 1도 없다"라고 강조해 본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펼쳐진 팀 대항전에서 하동근이 속한 전영록 팀은 '대한민국 대중가요 100년사'를 녹여낸 연대기를 무대로 꾸몄다. 여기서 하동근은 '신라의 달밤'을 불렀다. 경성시대 지식인처럼 브라운 슈트에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 그는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저음으로 '신라의 달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이어 권민정의 무대에서도 하동근은 깜짝 등장했다. 권민정과 함께 탱고를 추는 파트너로 등장해, 키스 퍼포먼스를 감행한 것. 상상을 초월하는 과감 퍼포먼스에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나왔고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마지막 즈음에는 전영록 팀의 '프로 서포터'인 우연이 옆에 나타나,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를 열정적인 댄스와 함께 소화했다. 하동근의 맹활약과 함께 전영록 팀은 팀 대항전에서 인순이 팀에 이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잠시 후 '에이스 대전'에서도 하동근의 활약은 계속됐다. '헬로 게이트2' 라운드인 '에이스 대전'에서 하동근은 조준, 한가빈, 임지안과 '감성 보컬' 팀을 이뤘다. 이어 하동근은 네이비 컬러의 화려한 슈트를 입고 유럽의 귀족 청년 같은 포스를 풍겼다. 특히 재즈 풍으로 재해석된 '해변의 여인'(원곡 나훈아)에서 하동근은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연기력까지 발산, 무대를 완벽 장악했다. 엔딩에서는 임지안과 또 한번 키스 퍼포먼스를 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한편 하동근은 2년 차 트로트 가수로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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