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 장기용 母 차화연 만났다…긴장감↑

 '지헤중' 송혜교와 차화연이 만났다. 

9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 제작진은 하영은(송혜교 분)과 민여사(차화연 분)가 만난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 길을 돌아 마주 보기로 한 하영은과 윤재국(장기용 분). 전미숙(박효주 분) 아픔을 알게 된 하영은과 곽수호(윤나무 분)는 어떻게 전미숙 곁을 지켜낼지 '지헤중'의 2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재국 어머니이자 죽은 윤수완(신동욱 분) 어머니인 민여사가 하영은에게 연락해 만남을 가졌다. 민여사 앞 하영은의 표정은 한없이 차분하다. 마치 애써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그러나 민여사를 바라보는 그녀의 진중한 눈빛을 통해, 하영은이 지금 얼마나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친 어머니이자 윤재국을 마음으로 키운 어머니 민여사의 존재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10년 전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윤재국만 바라보고 있는 민여사에게도 하영은은 꼭 한 번 만나봐야 할 사람이다. 복잡한 감정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이 만남이 이후 하영은과 윤재국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하영은과 민여사의 만남은 두 인물의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는 장면이다. 송혜교, 차화연 두 배우는 작은 떨림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각각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두 배우의 대화를 주고받는 연기 호흡도 완벽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깊이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하영은과 민여사의 만남은 10일 방송되는 '지헤중' 9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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