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빈 '인간실격' 출연 확정…전도연·류준열과 호흡

 

배우 유수빈이 '인간실격'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9일 "배우 유수빈이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연출 허진호, 박홍수)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헀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 분)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분),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가 밀도 높게 그려질 예정이다.

유수빈은 극 중 한 번도 보통의 삶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어 답답한 청춘 '딱이' 역을 맡는다. 순주라는 여자애 같은 본명 대신 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궁극의 쉼터 같은, 불행조차 평범하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통의 인물로 분해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유수빈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브', '오늘의 탐정', '사랑의 불시착', 영화 '엑시트', '선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며 사랑을 받앗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스타트업'에서도 유쾌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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