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골프를 33년 쳤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며 "타 골프 프로그램을 보면서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골프를 너무 희화화시키고 가볍고 진지함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섭외를 받았을 때 캐디가 정말 중요한 역할인데, 굉장히 진지하게 할 수 있고 많은 분들에게 잘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앞장서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담당PD와 미팅을 하면서 이승철씨와 배용준씨가 캐디를 해주는 사진을 보여줬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해줘야 한다, 이 둘 중에 한 명을 캐스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PD에게) 이승철씨에게 한 번 제안을 해봐라, 나도 안정환을 설득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배용준씨가 더 먼저인 것 아니냐"라고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내 이름은 캐디'는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신규 골프 예능이다.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출연해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일 밤 9시 IHQ 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