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매버릭'으로 4세대 대표 아이돌 이름값 증명할까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11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참전한다.

더보이즈는 오는 11월1일 각종 음악사이트에 세 번째 싱글 '매버릭'(MAVERICK)을 발매한다. '매버릭'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최면에 걸린 듯한 마음을 표현한 '힙노타이즈'(Hypnotized), 오묘한 분위기의 '러시안룰렛'(Russian Roulette) 등 더보이즈의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매버릭'은 독립적이고 개성 강한 본연의 자신을 담아내고자 하는 더보이즈의 자신감이 담겼다. 작사가 조윤경을 비롯해 카일러 니코(Kyler Niko), 로니 아이콘(Ronnie Icon), 루드윅 린델(Ludwig Lindell)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 곡은 앞서 발표한 '리빌'(REVEAL), '체이스'(CHASE), '스릴링'(THRILL-ING) 등으로 이어진 깊고 섬세한 사랑의 감정과 다른 결의 노래로 더보이즈가 들려줄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앨범 발표에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스터에서 더보이즈 멤버들은 교복, 방탄조끼, 초커 등을 조합해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의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곡 '매버릭'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더보이즈의 변화는 또 한 번 K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간 더보이즈는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소년미가 돋보이는 '소년'(Boy), 에너제틱한 '기디 업'(Giddy Up)부터 청량한 '블룸 블룸'(Bloom Bloom)과 '지킬게', 다크한 '리빌'까지 다채롭게 소화했다. 그러면서도 매번 군무를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로 실력적인 부분을 인정받았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실력으로 주목받아왔기에 이들이 싱글 '매버릭'을 통해 들려줄 음악과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성적도 관심사다. 지난해 엠넷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을 통해 주목받은 이들은 이후 대형 팬덤을 얻게 됐다. '로드 투 킹덤' 종영 직후 발매한 미니 5집 '체이스'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당시 타이틀곡 '더 스틸러'(The Stealer)는 발매 후 국내 음원 차트 1위 브라질을 비롯한 칠레, 네덜란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9개국 아이튠즈 앨범-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체이스'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약 21만 장을 돌파, 전작 '리빌' 대비 약 338% 성장했다. '킹덤' 출연 후 올해 8월 발매한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 초동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 음악 방송 5관왕에 영예에 이어 한터차트 공식 골드 인증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무기로 꾸준히 성장한 더보이즈는 '매버릭'으로 또 한 번 도약을 노린다. K팝 시장에 단단한 존재감을 다지고 있는 더보이즈가 공개를 앞둔 '매버릭'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싱글은 더보이즈가 특별한 자신을 찾는다는 스토리에 큰 초점을 둔 활동"이라며 "음악적으로는 물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더보이즈의 디테일한 단체 군무도 큰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한층 더 성장한 더보이즈의 이번 신곡 활동 면면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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