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유진→김소연, 다시 뭉친 대본리딩 현장 어땠나

'펜트하우스2' 주역들이 다시 뭉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은 3일 유진, 김소연,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 등이 모인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펜트하우스' 시즌1 종영 후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고 오랜만에 만나 서로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인사말과 각오로 시작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열기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주동민 감독은 "앞으로 7개월간 같이 잘해서 자랑스럽고 즐거웠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잘 부탁드린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본 리딩에서 유진은 강인해진 눈빛과 목소리로 오윤희를 표현해 현장을 압도했다. 김소연은 시즌1에서 끝없는 악행을 펼치며 결국 펜트하우스를 차지, '악녀’의 새 역사를 쓴 천서진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엄기준은 극악무도의 끝판왕 주단태를 냉혈함이 물씬 묻어나는 어조로 표현했다.

더불어 비밀스러운 이중생활로 관심을 모았던 강마리 역의 신은경, 마마보이이자 악트리오의 주축 멤버인 이규진 역의 봉태규, 아내 천서진과 격렬한 대립 끝에 병원장에서 물러났던 하윤철 역의 윤종훈, 민설아에 이어 심수련까지 잃은 절망적인 상황과 부딪힌 로건리 역의 박은석, 이규진의 아내이자 전 아나운서 출신 고상아 역의 윤주희 등 '펜트하우스2'의 주역들은 각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전언이다.

이와 더불어 김현수, 진지희,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 등도 활력을 더하며 '펜트하우스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미 입증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과 단단한 연기 케미, 시즌2를 향한 열정과 더욱 폭발적인 스토리가 합을 이루면서 대본 리딩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했다"라며 "대사 한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졌을 만큼 대본 리딩에서부터 완벽한 호흡을 펼쳐낸 배우들의 열연을 '펜트하우스2'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오는 19일에 처음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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