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랑 노는 베짱이' 전현무가 정용진 부회장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MBN 새 프로그램 '개미랑 노는 베짱이' 측은 10일 MC로 나서는 전현무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만 하면서 달려온 각계각층의 일개미들을 위해 최고로 잘 논다는 베짱이 MC들이 힐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수성가 셀러브리티들의 삶의 현장과 힐링 여행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현무, 장윤정, 김수찬, 김민아가 MC로 나선다.

전현무는 '개미랑 노는 베짱이'에서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묻는 제작진들에게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벌 일개미의 삶이 궁금하다"라며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을 꼽은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첫 촬영을 마친 소감에 전현무는 "장윤정, 김수찬, 김민아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라며 "또한 일개미로 소문난 내가 봐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바쁘게 사는 게스트들을 보고 공감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과 열정을 쏟았을지 알 수 있었고 역시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개미랑 노는 베짱이'의 매력에 대해 "성공한 게스트들의 일상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돈을 많이 버나'라는 궁금증이 풀렸다"라며 "방송을 하면서 그들만의 성공 공식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떻게 놀 수 있는지 같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미랑 노는 베짱이'는 오는 6월21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