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3' 진선미 김용빈·손빈아·천록담, 트로트 여정 새 시작
- 25-03-24
3개월의 여정 끝에 '미스터트롯3' 진·선·미를 차지한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을 비롯한 톱7이 소회를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3' 톱7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 민병주 CP가 참석했다. 남승민은 군 복무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민 CP가 "승민이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3'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3일까지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고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앞선 시즌에서 임영웅, 안성훈을 우승자로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우승자인 진(眞)은 22년 차 현역인 김용빈이다. 오랜 기간 활동했지만 '미스터트롯' 시즌3에 처음 참여한 그는 "그전에는 경연 프로그램이 두려웠고 공황장애나 이런 것들이 있어서 하고 싶어도 못 했다"라며 "그런데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미스터트롯' 나가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3억 원의 상금을 받은 김용빈은 "고모도 챙겨주고 싶고, 그다음에도 저희 멤버들께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그리고 팬카페 분들께도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제게도 정말 잘 해냈다는 의미로 선물을 하나 해주고 싶다"며 "선물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곳으로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선(善)을 차지한 8년 차 가수 손빈아는 "'미스터트롯' 1, 2 시즌을 다 하고 세 번째 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이번에 하면서 많은 분들께 손빈아의 노래를 잘 못 보여 드린 게 한이 되어서 제대로 된 손빈아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 유일했고 저를 항상 사랑해 주신 팬분들, 가족을 위해서라도 목에서 피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즌3도 도전했다"고 했다.
미(美)는 이정으로 활동했던 천록담이 차지했다. 알앤비 가수로 오랜 기간 활동했던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기교나 느낌 안에서 얼마든지 다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굉장히 어려운 장르였고,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더라"며 "사실 6위 발표 때 단념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스스로 만족하고 칭찬하고 있었는데 '미'라는 큰 자리까지 가게 되어서 정말 놀랐다"고 회상했다.
4위 춘길, 5위 최재명, 6위 남승민, 7위 추혁진이 이름을 올렸다. 모세로 활동했던 춘길은 "'미스터트롯3'에 참가를 결심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고 다른 일을 원래도 하고 있었던 중이라 결정을 내렸는데, 팬분들께 자랑이 되어드리겠다는 약속을 조금은 지키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남다른 팀워크로 콘서트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일본 진출 등 활동을 이어 나간다. 천록담은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다 채워줘서 정말 고마운 멤버들"이라며 "앞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돈독하게 활동하면 좋겠다"고 했다. 추혁진은 "팀워크가 역대 톱7 중 최고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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