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더보이즈 앞세워 싸우는 것 아냐…권리 지키려 노력"
- 25-03-13
그룹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의 CVO인 MC몽이 더보이즈 팬덤의 반발에 입장을 밝혔다.
12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헌드레드 CVO이자 음악프로듀서 신동현입니다"라며 "몇 가지의 오해를 풀어드리겠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MC몽은 "더보이즈에게 제가 약속했던 건 '팬들에게 보답하는 건 다른 거 없다, 매일 노력하고 보컬 연습하고 작사 작곡해라'였다"라며 "누군가가 믿어주고 그 믿음 하나가 한 곡이 나오고 그 한 곡이 이 친구들의 운명을 바꿀 것"라고 얘기했다.
이어 "자신한다, 더보이즈는 한순간 인기 끌다 멈출 가수가 아니라 오래오래 더비(더보이즈 팬더명) 곁에 그 어느 가수보다 해체 없이 이어나갈 가수가 될 것"이라며 "그것이 팬들이 가장 원하는 이상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C몽은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오랫동안 음악 하면서 제 팬들과 소통하는 이유를 보시면 알 거다"라며 "더보이즈 멤버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이렇게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준 회사가 처음'이라고"라고 전했다.
MC몽은 "우리가 마치 가수를 앞세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우린 그저 가수의 권리를 누구보다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비 여러분들에게 제가 직접 약속드린다"라며 "앞으로 원헌드레드는 그 이상으로 노력하고 반성하며 더비가 온전한 더비로 자신감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최근 가수 시우민의 KBS 2TV '뮤직뱅크' 출연 여부를 두고 KBS와 원헌드레드의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 4일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자사 레이블 INB100 소속 시우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원헌드레드의 주장에 대해 KBS 측은 이날 "사실무근"이라며 "(제작진은)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때 지난 5일에는 원헌드레드의 또 하나의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가수 이무진이 본인이 진행하는 '리무진서비스'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코미디언 이수근이 출연 중인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도 취소됐다. 이후 더보이즈 현재의 '리무진서비스' 녹화 취소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갈등이 커졌다.
하지만 11일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리무진서비스'가 다음 주 녹화를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해지면서 갈등이 다소 봉합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더보이즈와 이무진의 팬덤이 녹화 불참을 한 것에 반발해 팬들이 원헌드레드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불만을 전달했고, 소속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조화환을 철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연예뉴스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조순애] 노란 조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운회 22일 토요합동산행
- 故 이경숙씨 천국환송예배 슬픔 속에 치러져
- 타코마한인회, 4월16일 한인회관서 리얼ID 발급 행사
- 생활상담소 “한인여러분도 공중보건 커리어에 도전을”
- “한인여러분, 체포되면 변호사없이 어떤 서류로 사인해선 안돼”(영상)
- 메트로시애틀부동산 유근열 대표, 부동산계 권위있는 위원으로 선정돼
- 양진숙무용가 이끄는 '진 한국무용'단원 모집한다
- 임용근 의원 부인 임영희 시인 한국문단에 시조로 등단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금 또 20만달러 넘었다(+화보)
- 5월7일부터 리얼ID없으면 미국내 비행기 못탄다(영상)
- 포틀랜드 이인권씨 부인 이경숙씨 별세
-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겨울학교 성황리에 마무리
- 시애틀 한인여성사업가 특판 팝업스토어 열린다
- 오리건 한인 2세, 연방 노동부장관 비서실장 발탁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3월 14일~3월 20일)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15)에도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트럼프, 보잉사와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 계약"
- 美, 알래스카 석유·가스 생산 확대…LNG 파이프라인 규제 해제
- <속보>워싱턴주지사실 '갑질 당사자' 전략실장 결국 사임했다
- 보잉 내부고발자 유가족 다시 제소했다
- 워싱턴주 세수입 8억4,500만달러 감소 전망된다
- 시애틀 내일부터 '봄'이다-비는 계속, 다음주부터 기온 올라가
- 시애틀지역 우크라이나 그로서리 앞에 가짜 ICE차량 등장
- 추방된 명문대 교수, UW에서도 근무했었다"
- 시애틀대학이 코니쉬 예술대학 통합한다
- 트럼프 눈엣가시인 시애틀 로펌 건재할 수 있나?
- "美 MS·아마존 말고 유럽 SW 써라" 네덜란드 의회 결의안 채택
- 빌 게이츠의 'WHO 구하기'…"트럼프 측에 지원 재개 로비 중"
- 의사들에게 워싱턴주는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