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권상우·최지우, 22년 만에 재회한 '천국의 계단' 커플

2025년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최지우의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이 영화에는 배우 최지우가 특별 출연했다.


최지우는 영화 말미, 응급 구조 의사로 깜짝 등장해 덕규와 철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특히 최지우는 지난 2003년 방영돼 전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번 깜짝 출연은 권상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권상우가 즉석에서 전화로 출연을 제안했고, 최지우가 흔쾌히 출연을 응한 것. 이렇게 최지우의 특급 의리로 성사된 깜짝 출연 덕에 관객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송주오빠와 정서의 재회를 보며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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