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피플크루' 전 동료 故 오성훈 추모 "미안하고 괴로워"
- 25-02-04
가수 MC몽이 힙합그룹 피플크루의 전 동료이자 작곡가 오성훈을 추모했다.
MC몽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성훈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내가 너무 미안해, 볼펜심이 가슴을 꾹 누르고 지나간 것처럼 자국이 남고, 말 한마디라도 더 예쁘게 할 걸"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이별과 불행에 내가 너무 겁이 나서 늦게 갔어, 성훈아"라며 "이제 집에 왔는데 누나가 보여준 유서에 내가 하늘이 무너지고 장례식에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만 있어서 '얼마나 내가 너를 몰랐을까?' '그 낯선 사람들처럼 내가 얼마나 몰랐을까?' '우린 그동안 얼마나 세상의 적응이 달랐을까?'"라고 덧붙이면서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MC몽은 그러면서 "내가 너 대신 존경받을 만한 작곡가로서의 명예, 네가 하던 소송 내가 대신 싸워서 이길게, 꼭 약속할게, 네 명예 꼭 찾아서 다시 봐 성훈아"라고 썼다.
아울러 MC몽은 "너무 미안하고 나 너무 괴롭고 아파"라며 "정말 너무 사랑해, 내 친구"라고 쓰며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3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오성훈은 이날 새벽 녹음실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오성훈은 비보이로 활동하다 1998년 MC몽이 속한 피플크루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 전향해 KCM '슬픈 눈사람', 신혜성 '나이', MC몽 '허클베리 몽의 모험', 나비 '마음이 다쳐서', 제이세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과 드라마 OST 작업도 꾸준히 하며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연예뉴스
한인 뉴스
- <속보> 문인협회 설립기념식 날씨때문에 22일로 연기
- 시애틀 한인 화가 김향씨, 유명 경매에 초대작가로
- “한인 사업주여러분, I-9 양식 작성법 알려드립니다”
- "나도 입주 가능할까"-벨뷰시 5,700채 저가주택 세미나 성황
- “시애틀 한인여러분, 초여름 북유럽 5개국으로 떠나요”
- 워싱턴주 음악협회 청소년 콩쿨 개최…“서둘러 신청을”
- <속보> 벨뷰 H마트 강도피해 한인 가족 인터뷰 통해 분노-용의자 얼굴도 공개돼
- 경기도교육청,워싱턴주 교육감실, 시애틀총영사관 업무협약 맺는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초여름 북유럽 5개국으로 떠나요”
- 워싱턴주 음악협회 청소년 콩쿨 개최…“서둘러 신청을”
- [시애틀 수필-박보라] 콘크리트 벽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를리외르 이야기
- <속보>벨뷰 H마트 한인여성 강도범 체포했다-페더럴웨이 10대가 범인
- 한인 학생들 주도 자선콘서트 큰 관심 속에 개최돼
- 곽종세 전 회장, 광역 시애틀한인회 1만달러 기부
- 유니뱅크 2024년 정말 힘든 한해였다-3.110만달러 손실 발생
- ‘최고 인기’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한인회ㆍ한인생활상담소, 시애틀경찰국과 파트너쉽
- “미국내 한국 유학생도 체포…불법 취업했다 덜미”
- 美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한인 변호사도 포함…출장 중 참변
- 한문협 장옥관 교수초청 문학특강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주민들은 유별나게 테슬라를 좋아한다
- 시애틀 발렌타인데이 보내기 좋은 도시 전국 2위
- 린우드에 정신건강 관리센터 문열어놓고도 운영 못하고 있다
- 스노호미시 카운티 전기요금 인상된다
- 시애틀 ‘결혼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었다
- “워싱턴주립 정신병원 보내는 환자 상한선 두자”
- 시애틀 대학교수가 올해 그래미상 받았다
- 워싱턴주 연방하원후보, 국가대테러센터장으로 발탁됐다
- 호텔 투숙시 시애틀지역 박물관 20여곳 입장료 반값
- UW 사상 처음으로 흑인 총장 맞이한다
- '만성 직원부족' 시애틀경찰국 신규 채용 늘어났다
- 워싱턴주 병원들 이민국 단속에 맞대응 나선다
- 트럼프 관세정책, 워싱턴주 산업이나 경제에도 직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