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개인적으로 강민경에게 고마웠던 2024년"
- 25-01-14
배우 고현정이 강민경과 정재형 등 지난해 자신과 함께 한 동료 연예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고현정은 13일 얼루어 코리아가 공개한 '고현정이 언니 수집가 강민경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현정의 쇼핑 철학부터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인사말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최근 에밀리 브론테의 시구절 중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는 내용이 마음에 와닿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렸었다고 밝혔다. 그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기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비법이나 방법이 없다, 마음에 드는 건 훅 와서 박힌다, 조사까지는 맞지 않아도 느낌이 온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2024년을 마무리하는 인사를 전했다. 고현정은 "2024년은 용띠 해였는데 정말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가는 것만큼 환상적이고 다이내믹했다"며 "일도 많고 움직임도 많고 그럴수록 나를 움직이게 해주고 격려해 주는 마음이 확 오는 느낌이다"고 돌아봤다.
이어 "상상의 동물이지만 여의주 문 것처럼 신기한 해였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정재형 오빠의 '요정 식탁'에 나간 게 계기였다"면서 "개인적으로 강민경에게 고마운 한 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현정은 평소 약 20세 차이가 나는 다비치 강민경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고현정은 "다 같이 정말 너무 다이내믹한 한 해 아닌가? 여러 가지 많은 걸 겪을 수 있는데 건강이 최고"라며 구독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나는 내 건강을 며칠이라도 시간을 가지면서 다잡고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는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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