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김종민, 11세 연하 사업가와 4월20일 결혼…"유재석 사회"
- 25-01-13
코요태 김종민(45)이 '4월의 신랑'이 된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 김종민은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민은 "오늘 중대 발표를 하겠다, 나 김종민 장가간다"라며 "정확하게 날짜도 공개한다, 4월 20일 오후 6시"라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김종민은 '1박 2일 4' 스태프들에게도 식사하러 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김종민이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웨딩플래너도 소개를 해줬다"라며 "모든 준비를 잘 끝낸 뒤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멤버들이 "조세호와 결혼식 장소도 같냐"라고 하자, 김종민은 "너무 같다"라고 했다. 조세호는 서울 지난해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김종민은 또 사회자도 정해졌다고 귀띔했다. 그는 "사회는 1부와 2부가 나뉜다"라며 "1부는 재석이 형이 해주시고 2부는 세호와 세윤이가 해준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했고, 김종민은 "프랑스 남부로 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이준은 "따라가도 되냐, 그러면 시청률 폭발하지 않겠냐"라 장난을 쳤고, 김종민은 난처한 듯 웃었다.
1979년 9월생으로 현재 만 45세인 김종민의 핑크빛 분위기는 지난해 7월부터 감지됐다. 당시 김종민은 MBC에브리원 예능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해 열애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말을 했다. 당시 김종민이 골프 대결 전 "어떤 말을 해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그러면 시원하게 여자친구 얘기 좀 해"라고 김종민의 멘탈을 공격했다. 특히 전현무는 "종민이랑 같이 아는 형이 있다, 그 분한테 들었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김종민을 속였고, 김종민은 "입 싼 형이 있다"라고 당황해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당시 소속사는 김종민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답하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후 김종민은 사업가인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혔으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했다.
공개 열애 후에도 예쁘게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오는 4월 결실을 맺는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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