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어려워" 소속사 진화에도…BTS 진·백종원 '아이긴' 관심 폭증

아이긴 인스타그램 팔로워 30명에서 3.8만 돌파

방탄소년단(BTS)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손잡고 선보이는 '아이긴'(IGIN)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1>의 아이긴 출시 보도 이후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럼에도 소식을 접한 BTS 팬들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고 아이긴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팔로워 수는 17시 기준 3만8000명을 넘어섰다.

보도 전 30여명에 불과했던 팔로워 수가 약 1260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팔로워 수가 늘고 있는 만큼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추이는 한국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기록을 세운 BTS 멤버 진과 국내 외식업계 일인자인 백 대표가 함께 주류 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아이긴은 백 대표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생산된 당도 높은 사과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증류주로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증류주뿐만 아니라 즉석음용주류(RTD) 형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명은 아이긴 달콤토닉(수박맛)·새콤토닉(자두맛) 2종이다.

아이긴의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담당한다. 지니스램프는 BTS 진과 백종원이 지난 2022년 충남 예산군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유통은 더본코리아의 관계사 예산도가가 맡는다. 예산도가는 더본코리아가 주류 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한국 전통주의 대부'로 불리는 박록담 명인이 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박 명인은 지난 2022년 방탄TV 취중 진담담 에피소드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예산도가와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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