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늑대를 처단하라"…'하얼빈' 현빈, 긴장감 폭발 포스터·예고편
- 24-11-29
12월 기대작 '하얼빈'이 아이맥스(IMAX) 개봉도 확정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5일 개봉하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하얼빈'이 대한민국 독립군들의 험난하고도 긴박했던 여정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글로벌 로케이션은 물론,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 속 안중근(현빈 분),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 최재형(유재명 분), 이창섭(이동욱 분)은 대한독립을 위협하는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 분)를 처단하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지닌 채 하얼빈으로 향하는 절박하고도 긴박한 상황을 그려낸다.
여기에 안중근을 집요하게 쫓는 일본군 육군 소좌 모리 다쓰오(박훈 분)까지 등장, 이들의 여정이 더욱 고된 길이 될 것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이토 히로부미의 조선에 대한 언급으로 분노를 자아내며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이전에 공개된 영상들보다 안중근 장군의 선택, 그리고 이에 대한 독립군들의 진심과 의심이 자세히 드러나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메인 포스터 2종 중 작전 포스터에서는 각자 어딘가를 바라보는 독립군들의 순간을 담고 있는 가운데, 비장한 이들의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추측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비주얼은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결의 포스터는 거사를 앞둔 독립군들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긴박한 순간에 놓인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늙은 늑대를 처단하겠다는 결연의 의지를 담아 단지 동맹에 함께 한 독립군들이 한데 모여 있는 모습은 하얼빈으로 향하는 단 하나의 목표로 뭉친 이들의 투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처럼 '하얼빈'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탄탄한 배우들의 조합과 이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광활한 스케일을 압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이맥스 개봉 확정 소식도 전해 '하얼빈'만이 선보일 수 있는 영화적 경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한편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 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2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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