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지막 월드컵 될 수도…팬들 응원해주시면 무섭지 않다"
- 26-05-27
FIFA와 단독 인터뷰
한국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LA 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이 응원해 준다면 무서울 것 없이 월드컵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4번째인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FIFA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FIFA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면서 "대표팀에서의 (마무리) 여정을 멋지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앞에서 선수들을 잘 끌고 가고, 늘 그래 주셨던 것처럼 팬들이 뒤에서 밀어주신다면 무서울 것 없이 월드컵을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축구는 월드컵을 앞두고도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 등을 향한 비판이 적지 않고, 그 여파로 개막 직전인 현재까지도 대표팀을 향한 응원도 뜨겁지는 않다.
주장이자 한국 축구의 상징인 손흥민은 이런 점 등을 감안해 팬들에게 응원과 열정적 분위기 조성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을 치르는 손흥민. 2014.6.23 ⓒ 뉴스1
아울러 그는 월드컵에 대한 경험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어릴 적 2002 한일 대회를 보면서 저런 엄청난 축제에 꼭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한 뒤 "반면 선수로 처음 뛴 2014 브라질 대회는 아픔이었다. 세상에 축구 잘하는 사람이 참 많구나 싶었다. 대표 선수가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해 느끼면서 나를 많이 변화시킨 대회"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4 대회 이후로도 계속 성장해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네 번째 대회에 출전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앞두고 있다.
한국 축구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은 홍명보 한국 감독,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이운재 베트남 골키퍼 코치가 공동으로 보유 중인 4회인데, 손흥민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예정이다.
그는 "벌써 네 번째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하니 설렌다. 또 한 번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이라며 웃었다.
손흥민은 마지막 대회가 될 이번 월드컵에 보다 잘 적응하기 위해 소속 팀까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바꿀 만큼 열정을 보였다.
그는 "지금 뛰고 있는 미국에서 월드컵이 열려 더 설렌다. 한창 시즌을 치르면서 몸 상태가 좋을 때 월드컵이 열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 경기가 LA에서 열린다면 더 좋을 것"이라는 바람도 전했다. 한국이 A조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하면, LA에서 32강전을 치른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6일, LA FC의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미국 솔트레이크 대표팀 사전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에 돌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6일 토요산행
- 성김대건한국학교, 종강맞아 ‘대건 한마당 축제’개최
- H-마트 주말쇼핑정보(2026년 6월 5일~2026년 6월 11일)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귀여운 유치부졸업식 열었다
- 타코마 우리교회, 박지범 목사·조수연 사모 초청 특별 세미나 개최
- 오리건주 ‘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 공식출범했다
- 광역시애틀한인회-에드먼즈 칼리지, 교육·문화 교류 확대 맞손
- 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학예경연대회 워싱턴,오리건서 성황리 개최
- 광역시애틀한인회, 월드컵응원 ‘붉은 악마’티셔츠 판매나섰다
- GSKA, Launches “Born To Be Red” T-Shirt Campaign for World Cup Watch Parties
- "최고 인기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등록하세요"
- 케네스 배 선교사 5일 시애틀 한인대상 특별 강연
- 시애틀 한인청소년대상 사실상 무료 SAT공부방 열린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개교 14주년 ‘꿈나래 축제’ 및 첫 졸업식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 오리건 학예경연대회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려
- 워싱턴주 밴쿠버성산교회, 담임목사 취임 및 교단가입 감사예배
- 벨뷰통합한국학교 1,000명 함께 한 ‘세계급’ 예술제 감동이었다(영상,화보)
- 한국영화, 시애틀 미술 꿈나무들 손끝으로 다시 태어났다
- “포도 먹으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회복”
- 타코마한인회관 보수 매칭그랜트 단숨에 8만달러 모아 ‘성공’
- [시애틀 수필-김윤선] 예약되지 않은 여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에 전력 많이 잡아먹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고
- 시애틀주택시장 셀러,바이어 모두 안움직이는 '구매력 함정'빠졌다
- 대기업 CEO들 “6개월 내 미국경제 악화” 전망
- 워싱턴주 주민들 자동차 페이먼트 부담 매우 낮다
- "워싱턴주 낚시철 찾아왔다"-시즌 규정 변경도 주목해야
- 미국서 산 감기약·타이레놀도 한국 세관에 걸린다
- 오늘 사마미시 인근 대형 화재로 건물 2채·차량 15대 전소
- 시애틀시 세일즈텍스 인상 추진-시애틀시장 버스서비스 확대 위해
- 영주권 신청자들 한숨 돌렸다…이민국 “대부분 미국 떠날 필요 없다”
- 오리건주 “이민단속 협조 안한다”, ICE 위장번호판 발급 중단
- 오늘 올해 최고기온 찍는다…시애틀 첫 오후 9시 일몰도
- 매리너스, 메츠 꺾고 7연승 질주…신인 콜 영 끝내기 안타
- 시애틀 대표 자선가 빌 클랩 별세…향년 84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