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또 시간 준 트럼프…사우디 외무 "이란, 기회 잡아야"
- 26-05-21
"이란 타격, 내주 초가 시한"에서 "한번 기회주겠다"로 바뀌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분쟁을 종식하는 데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하며, 임무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종결 시점을 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한 번 기회 주겠다"면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계획을 철회하고 외교적 해결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칭찬했다. 사우디는 미국이 이란을 타격할 경우 이란의 보복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파르한 장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우디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수용 가능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외교적 해결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결정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우디가 파키스탄이 주도하는 중재 노력을 계속 지지하며, 이란이 "위험한 확전의 결과를 피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 휴전 이후 11~1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대면 협상했지만, 합의는 실패했다. 추가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성사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 타격을 1시간 앞두고 보류했다며, 2~3일 내지 내주 초가 협상 시한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시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써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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