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 힐 클럽 앞 총격, 3명 부상...시애틀 치안 불안 커져

새벽 유흥가서 총성…경찰 “용의자 추적 중”


시애틀 캐피탈 힐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시애틀 도심 일대 총격과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치안 불안도 커지고 있다.

총격 사건은 18일 새벽 캐피탈 힐의 한 나이트클럽 밖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 3명을 발견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클럽이 문을 닫은 직후 많은 인파가 거리로 몰린 상황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고, 총격 직후 용의자들은 차량 등을 이용해 현장을 빠르게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상태다.

사건이 발생한 캐피탈 힐은 시애틀의 대표적인 유흥·문화 중심지로 젊은층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특히 주말 밤에는 바와 클럽 주변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시애틀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불과 며칠 전에는 시애틀 북쪽 한 술집에서 직원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했고, 그린우드 지역에서는 총탄이 주택 창문을 뚫고 들어가 아기 침실 근처까지 날아드는 사건도 있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서는 도심 치안 악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대 유흥가 주변에서의 폭력 사건과 총격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보다 강력한 경찰 순찰과 범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애틀 경찰은 현재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도주한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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