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美 공격 재개시 새롭고 예상못한 폭풍 같은 보복 직면"

"미국, 자멸의 수렁에 빠질 것"

 

아볼파즐 셰카르치 이란군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이슬람공화국에 대한 위협과 새로운 공격을 실행에 옮긴다면 쇠퇴한 군대와 자산은 새롭고 예상치 못한 폭풍과 같은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셰카르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이란을 향해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터무니없는 발언"을 하는 "망상에 빠진" 사람이라고 규정하며 이렇게 말했다.

또한 "미국이 이란과의 세 번째로 강요된 전쟁에서 저지른 수치를 만회하기 위해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미국은 더 강력하고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바로 그 대통령의 모험적 정책으로 만들어진 자멸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8일 휴전에 합의했으나 평화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에 핵시설 한 곳만 운영하도록 요구하고 고농축 우라늄 재고를 미국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제안을 받았다며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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