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대학생, 캠퍼스인근 아파트서 흉기로 피살돼

세탁실서 학생 숨진 채 발견…경찰, 20대 남성 용의자 추적


워싱턴대(UW) 대학생이 캠퍼스 인근 학생 아파트 단지에서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UW 경찰과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0일 밤 10시20분께 대학 외부 학생 기숙시설인 Nordheim Court Apartments 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건물 내 세탁실에서 학생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 직후 UW 경찰은 주민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하고 “문과 창문을 잠근 채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단지 주변을 통제한 뒤 용의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11일 오전 1시께 주민들에게 외부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지만,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추적 중인 용의자는 25~30세 정도 남성으로, 키는 약 5피트6~7인치, 마른 체격에 검은 머리와 수염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마지막 목격 당시 어두운 파란색 조끼 안에 버튼 셔츠를 입고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피해 학생과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Nordheim Court Apartments 는 워싱턴대 학생들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오프캠퍼스 학생 주거단지 가운데 하나다.

이번 사건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충격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UW측은 학생 지원을 위해 상담센터와 SafeCampus, Husky Assist 프로그램 등을 통한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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