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론 '고개'…"중동 전쟁發 공급망 충격 시작"
- 26-05-07
"고유가 장기화되면 팬데믹식 공급난"…헬륨·알루미늄까지 압박
시장선 금리인하 기대 사실상 사라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잇따라 경고했다. 일부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중동 전쟁 이후 기업 경영진들로부터 "유가가 단기간이면 버틸 수 있지만 몇 달씩 이어질 경우 공급망 압박이 매우 심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특히 현재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인플레이션 급등을 떠올리게 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산업용 화학제품과 각종 원자재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높은 연료 가격이 해운·운송 비용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까지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현재는 경기침체보다 인플레이션 충격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더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한층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통화정책 위험이 인플레이션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금리가 상당 기간 동결되거나 필요할 경우 추가 인상될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무살렘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를 의미 있게 웃돌고 있다"며 "현재는 금리 인하뿐 아니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물가 압력이 단순히 유가나 관세 수준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로부터 알루미늄, 헬륨, 디젤 연료 등 산업 핵심 투입재 가격 상승이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욕 연은의 글로벌 공급망 압력 지수도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당시에는 팬데믹 여파로 제조업 공급망이 심각하게 꼬이며 글로벌 물가 급등이 나타났던 시기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사실상 1년 이상 밀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재 연준 기준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3.50~3.7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번 발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언급한 "연준 내부 중심부(center)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민하는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연준이 물가 목표 지표로 사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월 기준 3.5%로 전달의 2.8%에서 급등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 역시 3.2%로 상승했다. 다음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추가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한우리정원에서 글과 그림으로 뿌리 찾았다”(+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인 꿈나무들의 웃음으로 하나 된 하루 보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9일 토요정기산행
- "한인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국 어린이날 즐거움 그대로”…벨뷰 뉴포츠 하이츠초교 한국어프로그램 특별 행사
- “시애틀 한인 엔지니어들의 진짜 기술 이야기 나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5월 8일~2026년 5월 14일)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한우리정원에서 글과 그림으로 뿌리 찾았다”(+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인 꿈나무들의 웃음으로 하나 된 하루 보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9일 토요정기산행
- "한인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국 어린이날 즐거움 그대로”…벨뷰 뉴포츠 하이츠초교 한국어프로그램 특별 행사
- “시애틀 한인 엔지니어들의 진짜 기술 이야기 나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5월 8일~2026년 5월 14일)
- “멘델스존의 삶과 음악 조명해본다”…8일 벨뷰서 음악강의 개최
- <속보>텍사스 총격사건, 한인 식당업주가 한인 건물주 등 살해
- 한인이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2명 사망·3명 부상
- '이수잔號' 서북미연합회 전국서 축하받으며 힘차게 출발(+영상,화보)
- 한국학교 꿈나무들 합창제 감동의 하모니(영상)
- SNU포럼 이번 주제는 ‘미국 우선주의와 세계경제 재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어누이티의 탄생
- [시애틀 수필-전진주] 컴퓨터와 벼룩
- [서북미 디카시-이기봉] 흔 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예수님을 따르려면
- 타코마한인여성 스토킹 살해사건 4년만에 재조명됐다
- 5ㆍ18민주화운동 46주년 시애틀 기념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인기 술집, 인기 종업원 총격 피살돼
- “한때 미국 도시 롤모델이던 시애틀, 이젠 다른 도시들의 경고 사례”
- 마이크로소프트 8,750명에 자발적 퇴직 제안했다
- 시애틀아동병원, 옥상 헬기 제한 폐지하겠다 방침에 주민들 반발
- 워싱턴주 최대 정신건강 단체 돌연 해산…“무슨 일이야?”
- “월드컵 앞둔 시애틀센터, 또 한 번 대변신 오나”
- 시애틀남성 하와이서 돈자랑하다 기소된다
- "말기 치매 엄마를 끝까지 연명하도록 했어야 했나요?"
- “백만장자세 도입되면 시애틀 스포츠 경쟁력 흔들릴까”
- "100억달러 넘을 줄 알았는데" 시혹스 매각 흥행 기대이하
- 코스트코 판매 쇠고리 라비올리 제품 경고 조치됐다
- 임신 27주된 워싱턴주 여성, 남편 총격에 숨져
- 워싱턴주 떠나는 주민들 어디로 많이 가나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