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또 역대 최저…중간선거 6개월 앞 공화당 초비상
- 26-05-04
이란 전쟁·고물가에 민심 이반 가속…경제 신뢰도도 흔들
민주당에 정당 지지율도 역전당해…투표 열기도 공화당 압도
미국 중간선거를 6개월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최악의 국정 지지율을 기록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4일~28일 미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반면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로 1기와 2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지지율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는 이란과의 전쟁과 그로 인한 경제 문제가 꼽힌다. 응답자 66%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문제 대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2024년 대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경제 분야에 대한 신뢰도마저 흔들리고 있다.
경제 정책 지지율은 34%로 떨어졌고 인플레이션 대처(27%)와 생활비(23%)에 대한 지지율은 더 낮은 수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또한 확산하고 있다. 응답자 59%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큼 정신적으로 예리하지 않다고 봤고, 55%는 신체 건강 역시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 응답자 71%는 그를 신뢰할 수 없다고 평가하는 등 대통령의 리더십 자질 전반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
대통령의 인기 하락은 중간선거 판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의회 선거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민주당(49%)이 공화당(44%)을 5%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격차가 9%포인트까지 벌어져 민주당의 우세가 더욱 뚜렷했다.
과거 공화당의 최대 강점으로 꼽혔던 경제 문제에서도 민심은 돌아섰다. 경제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어느 정당이 더 잘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31%가 민주당을, 30%가 공화당을 택한 것이다.
이는 과거 공화당이 경제 분야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변화다.
다만 아직 범죄 문제에서는 여전히 공화당이, 보건과 교육 문제에서는 민주당이 더 높은 신뢰를 얻었다.
WP는 응답자 53%가 여전히 민주당을 '지나치게 진보적'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이런 인식이 민주당에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 중 직무 수행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었다.
파월 의장은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지지 의견(36%)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29%)보다 높은 '순 긍정' 수치를 기록했다.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내각 인사 전원은 지지 의견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9일 토요정기산행
- "한인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국 어린이날 즐거움 그대로”…벨뷰 뉴포츠 하이츠초교 한국어프로그램 특별 행사
- “시애틀 한인 엔지니어들의 진짜 기술 이야기 나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5월 8일~2026년 5월 14일)
- “멘델스존의 삶과 음악 조명해본다”…8일 벨뷰서 음악강의 개최
- <속보>텍사스 총격사건, 한인 식당업주가 한인 건물주 등 살해
- 한인이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2명 사망·3명 부상
- '이수잔號' 서북미연합회 전국서 축하받으며 힘차게 출발(+영상,화보)
- 한국학교 꿈나무들 합창제 감동의 하모니(영상)
- SNU포럼 이번 주제는 ‘미국 우선주의와 세계경제 재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어누이티의 탄생
- [시애틀 수필-전진주] 컴퓨터와 벼룩
- [서북미 디카시-이기봉] 흔 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예수님을 따르려면
- 타코마한인여성 스토킹 살해사건 4년만에 재조명됐다
- 5ㆍ18민주화운동 46주년 시애틀 기념식 열린다
- 시애틀한인회 오늘 일자리박람회서 '근로자권리 무료세미나'도
- “봄기운 가득”…한인입양가족재단, 벨뷰서 따뜻한 4월 가족 행사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임신 27주된 워싱턴주 여성, 남편 총격에 숨져
- 워싱턴주 떠나는 주민들 어디로 많이 가나 봤더니
- 시애틀 다운타운 소상공인들 '생존 기로'에 서있다
- 시애틀서 기름값 때문에 운전하기 겁난다
- 트럼프 “비만 치료제 월 50달러”…메디케어 적용 추진
- 유가 급등에 외식업 직격탄…미국 식당 매출 둔화
- 시애틀타임스 ‘역대급 홍수’ 보도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 선정
- 벨뷰인근 8,500만달러 저택이 3,800만달러에 팔렸다
- “시애틀 어제 81도 기록 경신”…이례적 봄 더위, 가뭄의 여름 예고
- “시애틀 벌써 80도”…초여름 더위 뒤 점진적 ‘쿨다운’
- 정상기 판사, 시애틀 누드비치서 상반신 노출은 허용하는 판결
- 시애틀 레이크워싱턴에 SUV 추락…“차량만 발견, 탑승자 행방 묘연”
- 시애틀 하이테크 종사 외국인들 "비자 불안에 떠날 채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