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인입양가족재단, 벨뷰서 따뜻한 4월 가족 행사 개최

체육·한글·요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입양가족 화합의 장 마련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이사장 정소진)이 지난달 11일 벨뷰 지역에서 4월 정기 행사를 열고 입양가족과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벨뷰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Bellevue Church of Christ)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농구 활동으로 몸을 풀며 활기차게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어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통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보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야외 보물찾기 활동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한글 수업에서는 봄과 관련된 어휘를 배우며 계절의 의미를 되새겼고, K-팝 댄스 시간에는 그룹 TWICE의 음악에 맞춰 안무를 익히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육전과 호박전, 빈대떡 등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전을 부치고 나누어 먹으며 정겨운 식사 시간을 보내며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꼈다.

KORAFF 측은 “봄의 싱그러움 속에서 오랜만에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입양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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