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은행 1분기 순익 29% 증가…334만달러 기록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자산·예금·대출 ‘고른 성장’


시애틀지역에도 2개의 지점을 운영중인 한인은행 US메트로은행이 올해 1분기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주사 US메트로 뱅콥이 지난 24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2026년 1분기 순익 334만달러(주당 20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59만달러(주당 16센트) 대비 28.9% 증가한 수치이며, 전 분기 225만달러(주당 14센트)와 비교하면 48.3% 급증한 것이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은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분석된다. 1분기 NIM은 3.28%로 전년 동기 3.00%보다 0.28%포인트, 전 분기 3.08%보다 0.2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금리 환경 속에서 이자 수익 기반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도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은 15억6,5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며 16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 분기 대비로도 0.8% 늘었다.

예금은 13억6,16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도 0.8% 상승했다. 대출 역시 13억296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2.0% 각각 증가했다.

은행 측은 “순이자마진 개선과 함께 핵심 영업 지표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자산 확대와 수익성 강화 기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인은행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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