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문화센터 봄발표회 150여명 참여 ‘성황’
- 26-04-25
라인댄스·난타·미술 전시까지 다채…92세 어르신 열창에 감동 물결
오레곤 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가 주최한 문화센터 봄 발표회가 24일 오전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1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기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는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프란체스카 김 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문화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된 패티 린의 임명식이 진행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패티 린 이사장은 “문화센터가 지역 한인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전하는 공간이 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란체스카 김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애써준 강사진과 수강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센터 발표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한국 전통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난타 무대로 시작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라인댄스 공연에서는 수강생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고, 앙콜 요청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노래교실 수강생으로 무대에 오른 92세 김연숙 어르신은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힘차게 열창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연륜이 묻어나는 울림 있는 목소리와 당당한 무대 매너는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수채화, 유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 다양한 작품 전시가 마련됐다. 수강생들이 정성껏 완성한 작품들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특히 꽃꽂이 작품들은 봄의 정취를 더하며 행사장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오레곤 한인회는 이날 수강생 전원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관람객들에게 점심과 다과를 제공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란체스카 김 회장을 비롯해 김헌수 이사장, 김인자·김성윤 부회장, 박현식 사무총장, 이희영 이사 등 한인회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레곤 한인회 문화센터는 현재 150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술·체육·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민들에게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애틀N=김성윤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9일 토요정기산행
- "한인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국 어린이날 즐거움 그대로”…벨뷰 뉴포츠 하이츠초교 한국어프로그램 특별 행사
- “시애틀 한인 엔지니어들의 진짜 기술 이야기 나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5월 8일~2026년 5월 14일)
- “멘델스존의 삶과 음악 조명해본다”…8일 벨뷰서 음악강의 개최
- <속보>텍사스 총격사건, 한인 식당업주가 한인 건물주 등 살해
- 한인이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2명 사망·3명 부상
- '이수잔號' 서북미연합회 전국서 축하받으며 힘차게 출발(+영상,화보)
- 한국학교 꿈나무들 합창제 감동의 하모니(영상)
- SNU포럼 이번 주제는 ‘미국 우선주의와 세계경제 재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어누이티의 탄생
- [시애틀 수필-전진주] 컴퓨터와 벼룩
- [서북미 디카시-이기봉] 흔 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예수님을 따르려면
- 타코마한인여성 스토킹 살해사건 4년만에 재조명됐다
- 5ㆍ18민주화운동 46주년 시애틀 기념식 열린다
- 시애틀한인회 오늘 일자리박람회서 '근로자권리 무료세미나'도
- “봄기운 가득”…한인입양가족재단, 벨뷰서 따뜻한 4월 가족 행사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임신 27주된 워싱턴주 여성, 남편 총격에 숨져
- 워싱턴주 떠나는 주민들 어디로 많이 가나 봤더니
- 시애틀 다운타운 소상공인들 '생존 기로'에 서있다
- 시애틀서 기름값 때문에 운전하기 겁난다
- 트럼프 “비만 치료제 월 50달러”…메디케어 적용 추진
- 유가 급등에 외식업 직격탄…미국 식당 매출 둔화
- 시애틀타임스 ‘역대급 홍수’ 보도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 선정
- 벨뷰인근 8,500만달러 저택이 3,800만달러에 팔렸다
- “시애틀 어제 81도 기록 경신”…이례적 봄 더위, 가뭄의 여름 예고
- “시애틀 벌써 80도”…초여름 더위 뒤 점진적 ‘쿨다운’
- 정상기 판사, 시애틀 누드비치서 상반신 노출은 허용하는 판결
- 시애틀 레이크워싱턴에 SUV 추락…“차량만 발견, 탑승자 행방 묘연”
- 시애틀 하이테크 종사 외국인들 "비자 불안에 떠날 채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