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중 1명은 부업…월 평균수입 역대 최고 1242달러

2022년 44%에서 2026년 33%로 감소…Z세대 감소폭 가장 커

 

미국인의 부업 참여율이 3년 연속 하락한 반면 부업 종사자의 월평균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렌딩트리(LendingTree)가 밝혔다.

렌딩트리가 2026년 3월 미국 소비자 20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부업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로 2025년 38%, 2022년 44%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부업 종사자의 월평균 수입은 1242달러로 2025년 1215달러, 2022년 473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세대별 감소폭은 Z세대에서 가장 컸다. 18~29세 Z세대의 부업 참여율은 2022년 62%에서 2025년 57%, 2026년 43%로 떨어졌다. 30~45세 밀레니얼 세대는 같은 기간 55%에서 45%로 줄었다.

부업 유형은 음식·식료품 배달, 카풀, 육아·반려동물 돌봄 등 긱 이코노미(Gig Economy)·온디맨드 업무가 29%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 프리랜서, 컨설팅, 과외 등 전문 서비스가 26%, 이커머스 재판매·다단계 판매 등 창작·콘텐츠·미디어 활동이 23%로 뒤를 이었다.

부업을 시작한 이유로는 현재 경제 상황을 꼽은 응답자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인플레이션 31%, 주거비 상승 26%, 고용 불안·해고 20% 순이었다.

부업 수입의 용처로는 일상 생활비 충당과 재량 소비·저축이 각각 3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필수 청구서 납부에 사용한다는 응답도 25%였다.

부업 종사자의 32%는 주당 5~10시간을 부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37%는 1~2년째 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32%가 항상 부업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했으며 25%는 본업 급여가 오를 때까지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Z세대에서는 이 비율이 35%로 더 높게 나타났다.

부업 참여율 하락에도 관심은 여전히 높아 미국인의 55%가 향후 1년 내 부업을 시작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렌딩트리 수석 소비자 금융 분석가 매트 슐츠는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예산이 압박을 받으면서 부업 시작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워졌고 고금리와 엄격한 대출 기준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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