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7분' LA FC, 콜로라도와 0-0 무승부…4연속 무승 부진
- 26-04-23
미드필더·공격수 소화한 손흥민, 슈팅 0개로 침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77분을 소화했지만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LA FC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에 빠졌다.
LA FC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9라운드에서 콜로라도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LA FC는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이 이어지며 5승 2무 2패(승점 17)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마크했다.
LA FC 원정 9전 전패 징크스에서 탈출한 콜로라도는 4승 1무 4패(승점 13)가 되면서 7위에 자리했다.
이날 미드필더도 선발 출전해 후반전엔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한 손흥민은 단 1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등 상대 견제에 고전하며 침묵했다. 활약이 미미했던 손흥민은 후반 32분 교체 아웃됐다.
콜로라도가 경기 초반부터 약 90%의 점유율을 자랑하면서 LA FC를 압도했다. 수비에 집중하던 LA FC는 전반 14분 손흥민에서 시작된 역습으로 반격했지만 좀처럼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콜로라도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지만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라파엘 나바로, 단테 실리의 결정적인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 45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하지 못한 LA 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은코시 타파리와 티머시 틸먼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틸먼의 투입으로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던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됐다.
선수 교체 후 LA FC는 더욱 활기찬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12분 마티유 초니에르가 골대를 강타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 20분 제이콥 샤펠버그가 연속 슈팅을 시도하며 콜로라도 골문을 위협했다.
계속된 공격을 골로 연결하지 못한 LA FC는 후반 21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스테픈 유스타키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손흥민을 빼고 제레미 에보비시를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 LA FC와 콜로라도는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골을 노렸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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