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 무궁화묘목 400그루 무료 배포

무궁화 나무심기 운동 본격화...H마트서 무료 나눔행사

“무궁화로 이어가는 한민족 뿌리”…외국인참여도 30% 달해


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서북미)지부(회장 이광술)가 한민족의 상징인 무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무궁화나무심기운동’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지부가 지난 15일 페더럴웨이 H마트에서 무궁화 묘목 약 400그루(1~3년생)를 무료로 배포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날 오후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배포 시작 1시간 만에 약 100여 그루가 전달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전체 수령자중 약 30%가 외국인으로,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부는 “다민족이 함께 한국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묘목 나눔은 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가 추진 중인 2026년 5대 사업 가운데 하나로, 무궁화 식재를 통해 한민족 정체성을 알리고 한국 문화의 상징성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애틀 지역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이 운동은 향후 SNS를 통해 미주 250만 한인 사회는 물론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 사회로 확산될 계획이다.

지부는 앞으로 ‘무궁화 가족방’ 운영 등을 통해 다민족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세계 곳곳에서 무궁화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묘목 배포에 앞서 지부는 낮 12시 30분부터 페더럴웨이 샤부죤 식당에서 2026년 2분기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궁화 나무 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회의를 마친 임원 16명 전원이 H마트 현장을 찾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 활동을 펼쳤다.

무궁화 묘목은 별도의 비용 없이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현장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 이번 묘목을 기부한 후원자는 익명을 요청했으며, 2027년에는 약 700그루의 추가 묘목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술 회장은 “무궁화 나무 심기 운동은 단순한 식재를 넘어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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