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주택 침입 흉기 난동범, 2명 중태속 여성이 제압해 체포

45세 여성과 18세 여성 난동범에 찔려 중태에 빠져

20대 여성이 목 졸라 제압한 뒤 현장서 용의자 체포


에버렛 인근 주택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여성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집에 함께 있었던 또 다른 20대 여성이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경 한 20대 남성이 지인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린 뒤 강제로 침입해 가족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피해 가족과 친구나 연인 관계는 아니며, 단순한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전 별도의 접근금지 명령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을 열어준 가족이 잠시 문을 연 사이, 용의자는 강제로 집 안으로 들어와 곧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45세 여성과 18세 여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22세 여성 가족이 침착하게 대응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 여성은 용의자를 제압해 목을 조르는 방식으로 움직임을 막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붙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이 여성은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두 피해자는 위중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인물이 가해자로 돌변한 사례로,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동시에 가족 구성원이 침착하게 대응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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