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20년 농축중단' 제안…이란은 '한자릿수' 역제안"
- 26-04-14
WSJ 보도…주말 파키스탄 협상서 우라늄 농축 놓고 끝내 접점 못찾아
이란, 고농축우라늄 전량 이관 요구도 거부…대리세력·호르무즈도 불발
미국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중재한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20년간 우라늄 농축 중단'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란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21시간의 마라톤 담판이 결국 합의 없이 끝났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 측이 20년 대신 '한 자릿수' 기간의 농축 중단을 역제안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우라늄 농축 20년 유예와 함께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전량을 국외로 반출할 것도 요구했지만, 이란 측은 이것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JD 밴스 부통령은 기존 '영구적 농축 불가' 입장에서 미국이 한발 물러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2일 회담 결렬 직후 "우리는 유연성을 보였지만 이란이 우리의 최종적이고 최선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핵농축 권리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 문제 외에도 양측의 입장차는 컸다. 미국은 이란이 중동 내 무장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을 보장할 것을 제시했다. 이란 측은 이를 과도한 요구라며 일축했다.
밴스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끈 이번 회담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최고위급 대면 협상으로 주목받았다.
6주간의 전쟁 이후 체결된 불안한 휴전 속에 파키스탄의 중재로 성사됐지만 양측은 깊은 불신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이란 측은 "미국이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파키스탄과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은 휴전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외교적 노력을 서두르고 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이날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휴전을 45~60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중재 의지를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디카시-엄경제] 첫눈
- 오레곤통합한국학교 45년 이어온 민족교육의 산실
- 포틀랜드성결교회 김한별 담임목사 청빙 확정
- "오리건 한인사회도 안전의식 고취해야"
- “태극기 흔들며 즐긴 한국의 밤”…매리너스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뜨거웠다(+화보)
- "타코마한인회관 보수 위한 매칭그랜트에 힘을 보태주세요"
- 벨뷰 뉴포트하이츠 초등학교 한국어프로그램 학생들, 어버이날 감동 콘서트
- 워싱턴 챔버앙상블 ‘워싱턴 K앙상블’ 새이름으로 출발해 정기연주회 연다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 시애틀서 UW 졸업한 큰딸 공개
- “남는 한글교과서, 필요한 학교로”…시애틀한국교육원 ‘나눠 Dream’ 캠페인 시작
- [속보] 시카고 한인 우버 기사 살해범은 17세 소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6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6일 토요합동산행
- “한인여러분, 한국 월드컵 K-페스트를 즐겨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5월 15일~2026년 5월 21일)
- 시애틀 한인형제, 나란히 미 해군사관학교 진학해 화제
- 시애틀한국교육원에 전달된 감동의 미국 엄마 ‘한국 아들 사랑’
-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후원행사에 한인사회에서도 참석해
-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한인축구인들 31년 우정 이어가
- 오레곤그로서리연합회 2026년 골프대회 성료!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서 참가했던 美전투기 2대, 아이다호 에어쇼서 뒤엉켜 충돌(영상)
- 시애틀 인구는 느는데 일자리는 줄었다
- 시애틀지역 주민 4명째 ‘한타바이러스’ 노출 감시
- 냉전 녹인 시애틀의 ‘축구 외교’…월드컵 앞두고 다시 조명
- 오늘 시애틀 일대 바닷물 엄청 빠졌다…바닷속 생태계 가까이서 본다
- 시애틀서 포틀랜드, 밴쿠버오가는 열차 "창밖 풍경 더 넒어진다"
- 시애틀에 5,500석 대규모 공연장 신축 추진된다
- 윌슨 시애틀 시장, 첫 대규모 참모진 개편
- 스타벅스, 시애틀 본사 포함해 또 대규모 감원
- UW 트랜스젠더 학생 살해범 “40차례 넘게 흉기 휘둘렀다”
- 워싱턴주 청소년들 정신질환 대기시간 줄었다
- '中 200대 구입' 예상치 절반도 안돼…보잉 주가 4% 급락
- 시애틀, 지난해 미국 대도시 가운데 인구성장률 4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