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퀸앤 술집, 미 전국 5위 바(Bar) 선정됐다

" ‘바 미리암’ 칵테일·음식·환대 모두 뛰어나”…시애틀 커피도 전국 5위


시애틀 퀸앤 지역 술집인 ‘바 미리암(Bar Miriam)’이 미국 최고 수준의 바(Bar)로 공식 인정받았다. 미식 전문 매체 Food & Wine은 2026년 ‘미국 최고의 바 10곳’ 순위에서 바 미리암을 5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셰프와 여행 전문가, 음식·와인 평론가 등 400여 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바 미리암은 편안한 분위기와 완성도 높은 칵테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특히 “세심하게 만든 칵테일이 이곳의 중심”이라며 저도수 및 무알코올 음료와 ‘마이타이 먼데이’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바 미리암은 오너 브라이언 스미스의 할머니 이름을 따서 지어진 공간으로, 동네 기반의 소규모 바임에도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소식에 대해 바 측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며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곳은 2022년 개장 당시부터 시애틀 미식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당시 시애틀타임스는 강한 풍미의 진·위스키 기반 칵테일과 엄선된 주류 리스트를 높이 평가했고, 셰프 코디 웨스터필드가 시작한 음식 프로그램 역시 ‘가장 야심찬 바 음식 메뉴’로 꼽힌 바 있다. 현재는 톰 더글라스 레스토랑 등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 애슐리 유잉이 주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뉴욕의 ‘슈머크(smuck.)’가 차지했으며, 휴스턴·시카고·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의 유명 바들이 뒤를 이었다. 바 미리암은 푸에르토리코, 덴버, 마이애미 등 전국 각지의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시애틀은 이번 평가에서 커피 도시 순위에서도 전국 5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음식·주류 종합 도시 순위나 제과, 호텔 바, 공항 음식 부문에서는 워싱턴주 도시들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Food & Wine은 “좋은 술, 세심한 서비스, 즐거운 경험이라는 기본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의 핵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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