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마사지사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돼

고객 4명 피해 주장…보건당국 면허 정지


벨뷰에서 활동하던 마사지 치료사가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킹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마사지 치료사 제이슨 세낫(사진)은 고객을 상대로 한 성폭행 시도와 관련해 2급 강간 미수 혐의 1건으로 지난 1일 기소됐다. 

검찰은 법원에 보석금 15만 달러 책정과 함께 피해자 및 증인 접촉 금지, 사건 진행 기간 동안 마사지 영업 전면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앞서 지난 2월 10일 세낫의 마사지 면허를 정지시켰다. 보건당국은 환자 안전과 공공 보건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수사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9월 30일 벨뷰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어깨 부상 치료를 위해 직장 동료의 소개로 해당 업소를 방문했으며, 첫 방문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나 두 번째 방문에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피해자는 영업 종료 직전 마지막 고객으로, 건물 내에 가해자와 단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마사지 중 눈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기관은 가해자가 이러한 환경을 이용해 성적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충격으로 몸이 굳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으며, 기존 발목 부상으로 즉시 자리를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뒤 병원을 찾아 성폭행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의류와 증거를 확보했다.

조사 과정에서 확보된 검사 결과에서는 인체 타액이 검출돼 피해자의 진술과 일치하는 정황이 확인됐다. 또한 보험 및 예약 기록을 통해 해당 마사지 예약 사실도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과정에서 최소 2명의 추가 피해 주장도 제기됐다. 한 여성은 마사지 도중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이 반복됐다고 진술했으며, 또 다른 여성은 눈가리개를 착용한 상태에서 입맞춤과 신체 접촉 피해를 주장했다.

세낫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성적 접촉을 부인했지만, 동업자는 일부 “상호 동의된 행동이 있었다"고 진술해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반복적인 유사 피해 주장과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강력한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세낫은 이전 형사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와 관련해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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