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오늘 올해들어 첫 70도 돌파했다

오후 3시 직전 시택공항 기온 70도 기록해 

잠깐의 따뜻함 뒤 다시 쌀쌀…주 중반 서리 가능성도


시애틀 등 푸짓사운드 지역에 올 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70도를 넘어서며 초여름 같은 날씨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직전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 기온이 70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6일 이후 처음으로 70도에 도달한 것이다. 통상 4월 시애틀 기온은 50도대에 머무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다.

기록적으로 보면 시애틀에서 가장 이른 70도 기록은 1968년 2월 27일이며, 가장 늦은 사례는 2003년 5월 23일이다. 4월 6일 기준 최고 기온 기록은 2007년에 측정된 78도다.

다만 이 같은 따뜻한 날씨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전망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내려오는 기압계의 영향으로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7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7일 화요일에는 구름이 늘고 기온이 평년 수준인 50도대 중후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 후반까지는 대체로 건조하고 부분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간헐적으로 구름이 햇빛을 가릴 전망이다.

8일부터는 바람이 약해지면서 기온이 다시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에는 50도 후반에서 60도 중반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 중반에는 밤 기온이 30도대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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