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허 찔렀다…CIA·이스라엘 동원한 美조종사 구출 대작전
- 26-04-06
CIA가 구출 전 기만 작전…산 틈새에 숨은 조종사 위치도 파악
구출 작전중 美수송기 진흙에 빠져 파괴…이스라엘도 이란 저지
미국이 5일(현지시간) 이란에서 감행한 미국의 F-15 전투기 승무원 구출 작전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도 관여하고 수백 명의 병력과 항공기가 동원된 대작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 작전은 3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투입된 수백명의 특수 부대 병력과 항공기는 현재 이란을 빠져나온 상태다.
한 고위 관계자는 이 작전에서 미군과 이란군 사이의 교전은 없었으나 미군은 구조 현장에 이란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2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구출 작전을 막기 위해 병력을 보내 미 공군이 이란 병력을 공습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추락한 F-15 전투기에서 사출된 미군 대령은 수백 미터 높이의 산등성이로 올라가 거의 48시간 동안 그곳에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군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암호화된 통신 방식을 사용했거나 위치 신호기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구조 작전 당시 C-130 허큘리스 수송기로 추정되는 항공기는 진흙에 빠져 빠져나오지 못했고, 미군은 이 수송기가 적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파괴해야 했다.
이후 다른 항공기가 투입돼 작전에 참여한 인원들을 대피시켰다.
이 작전에는 CIA도 관여했다. 고위 행정부 관계자는 CIA가 이란 내부에서 미군이 이미 해당 대령의 위치를 파악했고 그를 지상에서 이동시키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전했다.
이 기만 작전으로 인해 이란군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 작전이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에 버금갈 정도로 어려웠으며, 대령이 산의 틈새에 숨어 있어 CIA의 정찰 능력 없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CIA는 대령의 위치를 국방부와 백악관에 공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구조 작전을 지시했다.
이스라엘 또한 이번 작전 동안 미국과 정보를 공유했고 작전 지역에서의 이란 공습을 저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구출 작전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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