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기’ 워싱턴주서 첫 대학 정규과목으로
- 26-04-01
사우스시애틀칼리지서 개설돼 운영중...전문구 교수가 이끌어
서은지 총영사, 4월 21일 칼리지 방문…한식 팝업·밥상 콘테스트 주목
최근 한국의 K-푸드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김치 담그기' 과정이 대학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돼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스시애틀칼리지는 최근 조리학(Culinary Arts) 과정에 김치 제조 및 발효 실습을 포함한 정규 과목을 도입하고,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이 대학 전문구 교수가 주도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한식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과정은 보건당국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김치 제조 실습을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위생과 산업적 기준까지 반영한 전문 교육으로 주목된다. 학생들은 직접 발효한 김치를 활용해 김치두부만두,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을 실습하며 한식의 깊이와 다양성을 체험하고 있다.
이 칼리지는 시애틀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아 한식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6일 ‘제1회 밥상 콘테스트(1st Bapsang Contest)’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 가지 종류의 김치를 활용해 밥(밥), 국, 반찬 3가지로 구성된 한 상 차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창의적인 한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 학기 한식 팝업 행사를 열어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21일에는 밥상 콘테스트 입상작이 공개될 예정이며, ‘Seattle Kimchi’가 협찬한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 측과 한식 교육 및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총영사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K-이니셔티브 차원의 한식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우스시애틀칼리지는 조리학뿐 아니라 원예학, 와인학, 외식·호텔산업 등 식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한식 기반 문화·교육 교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정규과목 도입과 콘테스트 개최를 계기로 한식의 체계적 교육과 산업적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9일 토요정기산행
- "한인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국 어린이날 즐거움 그대로”…벨뷰 뉴포츠 하이츠초교 한국어프로그램 특별 행사
- “시애틀 한인 엔지니어들의 진짜 기술 이야기 나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5월 8일~2026년 5월 14일)
- “멘델스존의 삶과 음악 조명해본다”…8일 벨뷰서 음악강의 개최
- <속보>텍사스 총격사건, 한인 식당업주가 한인 건물주 등 살해
- 한인이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2명 사망·3명 부상
- '이수잔號' 서북미연합회 전국서 축하받으며 힘차게 출발(+영상,화보)
- 한국학교 꿈나무들 합창제 감동의 하모니(영상)
- SNU포럼 이번 주제는 ‘미국 우선주의와 세계경제 재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어누이티의 탄생
- [시애틀 수필-전진주] 컴퓨터와 벼룩
- [서북미 디카시-이기봉] 흔 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예수님을 따르려면
- 타코마한인여성 스토킹 살해사건 4년만에 재조명됐다
- 5ㆍ18민주화운동 46주년 시애틀 기념식 열린다
- 시애틀한인회 오늘 일자리박람회서 '근로자권리 무료세미나'도
- “봄기운 가득”…한인입양가족재단, 벨뷰서 따뜻한 4월 가족 행사 개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임신 27주된 워싱턴주 여성, 남편 총격에 숨져
- 워싱턴주 떠나는 주민들 어디로 많이 가나 봤더니
- 시애틀 다운타운 소상공인들 '생존 기로'에 서있다
- 시애틀서 기름값 때문에 운전하기 겁난다
- 트럼프 “비만 치료제 월 50달러”…메디케어 적용 추진
- 유가 급등에 외식업 직격탄…미국 식당 매출 둔화
- 시애틀타임스 ‘역대급 홍수’ 보도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 선정
- 벨뷰인근 8,500만달러 저택이 3,800만달러에 팔렸다
- “시애틀 어제 81도 기록 경신”…이례적 봄 더위, 가뭄의 여름 예고
- “시애틀 벌써 80도”…초여름 더위 뒤 점진적 ‘쿨다운’
- 정상기 판사, 시애틀 누드비치서 상반신 노출은 허용하는 판결
- 시애틀 레이크워싱턴에 SUV 추락…“차량만 발견, 탑승자 행방 묘연”
- 시애틀 하이테크 종사 외국인들 "비자 불안에 떠날 채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