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빅리그 경험 없는 유망주와 9,500만달러 초대형계약
- 26-04-01
콜트 에머슨, ESPN 선정 전체 유망주 6위
트레이드 거부권 및 1년 연장 계약 옵션 포함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직 빅리그 무대조차 밟지 못한 유망주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EPSN은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시애틀이 유격수 콜트 에머슨과 8년 9,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과 시애틀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됐다. 구단이 연장 계약 옵션을 행사할 경우, 계약 규모는 최대 1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보장 금액만 비교해도 메이저리그 출전 경력이 없는 마이너리그 선수의 최고 몸값이다. 종전 기록은 잭슨 추리오가 2023년 12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8년 8200만 달러다.
2023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시애틀의 지명받은 에머슨은 공수 모두 뛰어난 유격수다.
그는 마이너리그 통산 2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885타수 255안타) 23홈런 130타점 167득점 3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3을 기록했다. ESPN 선정 올해 유망주 순위에서도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와 장기 계약을 맺는 추세다. 밀워키는 전날 마이너리그 소속 유격수 쿠퍼 프랫과 8년 5,0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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