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떠나는 사람들 많이 이사가는 지역을 보니
- 26-03-31
아이다호와 텍사스 등 남쪽으로 이동 확대해
워싱턴주 탈출 인구 증가…팬데믹후 18% 늘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워싱턴주를 떠나는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엑소더스(탈출)’ 수준은 아니지만, 이동 흐름의 변화는 분명하다는 분석이다.
연방 센서스국(ACS)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5~2019년에는 매년 평균 약 19만8,400명의 워싱턴주 주민이 다른 주로 이주했다. 그러나 2020년 이후에는 이 수치가 약 23만3,100명으로 늘어나 연간 약 3만4,700명, 비율로는 약 18%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증가 폭은 일정하지 않았다. 특히 2021년에는 28만 명 이상이 주를 떠나며 정점을 찍었고, 2022년에도 25만3,000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에는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완전히 돌아가지 않은 상태다.
이주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인접한 아이다호였다. 팬데믹 이전에는 연평균 약 1만321명이 워싱턴에서 아이다호로 이동했지만, 이후에는 약 1만6,900명으로 늘어나 연간 6,6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와 생활비, 그리고 원격근무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조지아 등 이른바 ‘선벨트(Sunbelt)’ 지역으로의 이동이 크게 늘었다. 텍사스는 연평균 약 5,700명 증가로 2위를 기록했고, 플로리다(+3,193명), 애리조나(+3,046명), 조지아(+2,635명)가 뒤를 이었다. 이들 5개 주가 전체 이주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워싱턴 주민이 이동했던 캘리포니아는 큰 변화가 없었다. 팬데믹 이전 연평균 약 3만2,072명에서 이후 3만3,151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높은 주거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35개 주와 워싱턴 D.C.는 워싱턴 출신 이주민이 증가한 반면, 15개 주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미네소타와 오리건은 각각 연간 약 2,200명씩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오리건은 한때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인기 있는 이주지였으나 최근 매력이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확산과 생활비 부담이 맞물리며 인구 이동 패턴이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자녀들, 한국 명문대 특별전형 상담해드립니다”
- 시애틀한인회 “6월18일 월드컵 K-페스트에 다함께 참여를”
- 홍승인 전 시애틀부총영사,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발령
- 페더럴웨이한인회 초대 이사장 지낸 이현석씨 별세
- 한국 인기상품 총출동하는 ‘K-패밀리 팝업’ 또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합동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4월 10일~2026년 4월 16일)
- '신호범 킬러' 제임스 유씨 별세…향년 84세
- “한인 여러분, 다 함께 대전정 청소해요”
- 한국작가회의 미주지회 타코마서 공식 창립식 연다
- “한국 조각보의 재탄생” 벨라 김 UW서 특별전시회 연다
-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대규모 잡페어 개최
- 김기현 전 시애틀한인회장 장례미사 18일 거행
- <긴급>시애틀발 인천행 델타항공 엔진이상으로 긴급 회항
- 시애틀산악회 식목일 맞아 올해도 무궁화 심었다
- 타코마한인회, 한인 시니어위한 ‘AI 친구되기’ 특강 개최
- 김기현 전 광역시애틀한인회장 별세
- UW서 한인청년 멘토링 행사 개최…IT 현직자들과 커리어 연결
- 재외동포청, 한인청소년 및 청년 대상 모국 초청침가자 모집한다
시애틀 뉴스
- 벨뷰·시애틀서 홍역 노출 가능성…대중교통 이용자 주의
- 중고차 가격 3년 만에 최고치…수요 증가에 상승세 지속
- 시애틀 오늘 내일날씨 맑고 따뜻해…주말부터 다시 비 예보
- UW의대, 서북미최초 ‘엄지 관절 치환술’ 성공
- 시혹스 쿼터백 샘 다널드 결혼했다…“반지의 해” 완성
- 워싱턴주 이민자체포 134% 급증…절반은 전과 없어
- 원인 모를 오른쪽 어깨 통증, 간암 신호일 수도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세리프자격 강화법 통과된 뒤 소송당했다
- 감자 8만파운드 실은 트럭 18번도로서 전복돼 아수라장
- 워싱턴주 70대 남성, 악어 습격받았지만 극적 생존
- '홈런왕'시애틀 매리너스 칼 랄리, 11경기만에 첫 홈런
- 시애틀 괴짜 예술가의 기발한 실험...“타코벨 장례식 연다”
- 미국 아동의료환경, 지역별 격차 뚜렷하다-워싱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