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시즌 개막 홈 4연전서 2승2패 출발

투타 엇갈린 흐름 속 ‘절반의 성공’거둬

클리브랜드 상대 마지막 경기 8-0 완승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 시즌 개막 4연전을 홈에서 치르며 2승 2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클리브랜드 가드언스와 4연전을 펼쳐 1승 1패씩 차례대로 주고받으며 시리즈를 나눠 가졌다.

개막전에서는 매리너스가 홈런 4방을 터트리는 타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4-6으로 패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상대 신예 체이스 델라우터가 2홈런을 기록하는 등 클리블랜드 타선에 밀렸다.

하지만 다음 날 경기에서는 선발 조지 커비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차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아쉽게 패했다. 9회 극적인 동점 이후 연장까지 이어졌지만, 수비 실책과 상대 장타에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29일 마지막 4차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이 펼쳐졌다. 선발 에머슨 행콕이 6이닝 무피안타 9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8-0 완승으로 이끌었다. 타선도 4회 집중 득점을 포함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매리너스는 개막 시리즈를 2승 2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초반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특히 투수진의 안정감과 타선의 기복이 동시에 드러나며 향후 시즌 운영의 과제를 남겼다.

전문가들은 “선발진은 기대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접전 상황에서의 수비와 불펜 운영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매리너스는 이어 30일부터 뉴욕 양키스와의 홈 3연전 시리즈를 통해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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