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알려졌지만 매력 가득한 워싱턴주 주립공원 10곳은?

방문객 적지만 자연·역사·경관 뛰어나…“조용한 힐링 명소”


워싱턴주 주립공원이 2025년 한 해 4,0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명소’ 공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립공원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방문객 수는 약 700만명 증가했지만, 일부 공원은 여전히 낮은 방문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공원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계절별 운영 제한, 시설 공사 등의 이유로 방문객이 적은 경우가 많지만, 자연환경과 체험 요소 면에서는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공원 관계자는 “이들 공원은 주요 도시에서 2~3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워싱턴 북동부에 위치한 콘코널리 주립공원은 호수 캠핑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한적한 휴양지로 꼽힌다. 인근 크로퍼드 주립공원은 석회암 동굴 ‘가드너 동굴’ 탐험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큐루 레이크 지역 공원 역시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추천되는 곳이다.

서부 지역에서는 퍼시픽 파인즈 주립공원이 숲길과 해변이 연결된 독특한 환경을 제공하며, 더그스 비치 주립공원은 윈드서핑과 패들보드 명소로 알려져 있다. 

페샤스틴 피너클스 공원은 사암 지형과 함께 탁 트인 산과 과수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원도 포함됐다. 포트 심코 역사공원은 19세기 미군 주둔 시설을 보존하고 있으며, 잭슨 하우스 공원은 초기 워싱턴 정착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적지다. 스텝토 배틀필드 공원과 스텝토 뷰트 공원은 각각 역사적 전투 기념지와 팔루스 지역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평가된다.

앤더슨 레이크 주립공원은 숲과 습지, 다양한 생태 환경을 갖춘 데이유즈 공원으로, 도보와 자전거, 승마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방문객 수가 적다고 해서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덜 붐비는 환경에서 자연과 역사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 주립공원국은 “이들 공원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다”며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2025년 기준 워싱턴주 방문객이 적은 주립공원 10곳이다.

앤더슨 레이크 주립공원 (Anderson Lake State Park) – 제퍼슨 카운티

스텝토 뷰트 주립공원 (Steptoe Butte State Park) – 휘트먼 카운티

스텝토 배틀필드 주립공원 (Steptoe Battlefield State Park) – 휘트먼 카운티

크로퍼드 주립공원 (Crawford State Park) – 펜드레일 카운티

콘코널리 주립공원 (Conconully State Park) – 오캐노건 카운티

포트 심코 역사공원 (Fort Simcoe State Park) – 야키마 카운티

퍼시픽 파인즈 주립공원 (Pacific Pines State Park) – 퍼시픽 카운티

잭슨 하우스 주립공원 (Jackson House State Park) – 루이스 카운티

페샤스틴 피너클스 주립공원 (Peshastin Pinnacles State Park) – 셸란 카운티

더그스 비치 주립공원 (Doug’s Beach State Park) – 클릭키탯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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