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애틀~벨뷰경전철 연결 개통되면 이동권 확달라진다

사운드트랜짓 2호선 개통…머서아일랜드·저드킨스파크 연결

시애틀~이스트사이드 접근성 개선…UW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


사운드트랜짓이 레이크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경전철 2호선(2 Line)을 개통하며 시애틀과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간 연결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주말인 28일 경전철 2호선 완전 개통으로 저드킨스파크와 머서아일랜드 두 개의 신규 역이 추가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저드킨스파크역은 시애틀 센트럴디스트릭트와 레이니어밸리 사이에 위치하며, 지형을 살린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역 상부 출입구는 지미 헨드릭스 공원 인근에, 하부 출입구는 레이니어 애비뉴 사우스에 자리 잡았다. 

인근에는 노스웨스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박물관과 공원, 운동장, 산책로 등이 있어 지역 커뮤니티 접근성이 뛰어나다. 버스 48번과 8번 노선이 연결되며, 특히 7번 버스와의 환승을 통해 레이니어밸리와 이스트사이드 간 이동도 가능하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I-90 자전거도로를 통해 마운트베이커, 비컨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역 곳곳에는 지미 헨드릭스 초상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설치돼 문화적 요소도 더했다.

머서아일랜드역은 인구 약 2만5,000명의 부유한 주거지역 중심부 인근에 위치하며, 지역사회가 외부와 더욱 쉽게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역에서는 워싱턴대(UW)까지 약 27분, 벨뷰 다운타운까지는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역은 I-90 중앙에 위치한 지상 구조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도보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버스 554번을 통해 벨뷰칼리지와 이사콰 등지로 연결되며, 자전거 도로와도 연계돼 있다. 다만 자전거와 보행자, 버스 이용객이 함께 몰리는 구간에서는 혼잡이 예상된다. 주차장은 이미 상당 부분 차 있어, 장거리 통근자는 사우스 벨뷰역 이용이 권장된다.

이번 노선은 시애틀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차이나타운역까지 연결되며, 이곳에서 기존 1호선과 합류해 린우드까지 이어진다. 

공항이나 레이니어밸리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이 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이로써 총 58마일에 달하는 광역 철도망이 형성되며, 해당 역은 루멘필드, 사운더 통근열차, 암트랙 킹스트리트역과도 가까운 핵심 교통 허브로 자리 잡게 됐다.

사운드트랜짓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새로 설치하고 시설 개선을 진행 중이지만, 차이나타운 게이트 인근 광장 등 일부 노후 시설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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