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대비하는 이란 지도자…"섬 상륙시 걸프국 가차없는 공격"
- 26-03-26
갈리바프 국회의장 "적들이 역내 국가 지원받아 섬 점령할 준비"
'전선 확대'도 시사…軍관계자 "지상 침공시 홍해 선박 공격"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요충지인 하르그섬을 무력으로 점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적들이 우리 섬을 점령하려 한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협상 상대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력 지도자인 갈리바프 의장은 25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일부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적들이 한 역내 국가의 지원을 받아 이란의 섬 하나를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군은 적의 모든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며 "만약 그들이 어떤 조치를 취한다면 해당 지역 국가의 모든 핵심 인프라를 대상으로 가차 없고 끊임없는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 방송은 이날 이란이 하르그섬 상륙 작전에 대비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 미사일 시스템을 추가로 이동시키는 한편 해안선 등에 대인 지뢰와 대전차 지뢰 등 함정을 설치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익명의 이란 군 관계자도 현지 타스님 통신에 지상 침공이 발생할 경우 이란이 홍해의 선박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적군이 이란의 섬이나 우리 영토 내 다른 곳에서 지상 작전을 시도하거나, 페르시아만과 오만해에서 해군 작전을 통해 이란에 대가를 치르게 하려 한다면, 우리는 기습적으로 다른 전선을 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 엘 만데브 해협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협 중 하나"라며 "이란은 이에 대해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위협을 가할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해병대와 공수부대 병력 수천 명을 중동으로 재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상륙 작전과 기습 공격이 전문인 2개의 해병대 원정군 부대가 현재 중동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수천 명의 병력과 상륙정, 항공 자산을 갖춘 이 부대가 하르그섬 점령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별도로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소속 병력 1000명도 조만간 중동에 배치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르그섬에 대해 "완전히 무방비 상태인 작은 석유 섬"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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