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즌 개막하는 매리너스, 월드시리즈 문턱서 재도전나선다

미 주요 매체 “우승 경쟁 2~3위권…최강 전력 평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멈췄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선다. 매리너스는 26일 오후 7시10분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매리너스를 리그 최상위권 전력으로 평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MLB닷컴은 매리너스를 전체 3위로 평가하며 “2001년 116승을 거둔 이후 가장 강한 팀”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칼 롤리와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MVP 후보가 팀 내에 여러 명 존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매리너스를 4위로 평가하면서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까지 단 6아웃을 남겨둔 강팀”이라며 탄탄한 선발진과 불펜을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공격력은 여전히 변수로 지적됐지만, 조시 네일러와 브렌던 도노반 합류로 보완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 링거와 디 애슬레틱, CBS 스포츠, ESPN, 야후 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매리너스를 2위권으로 평가했다. 특히 ESPN은 매리너스를 “LA 다저스의 왕좌를 위협할 가장 큰 팀”으로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매리너스가 최근 5년간 세 차례 90승 이상을 기록하고, 2025년에는 2001년 이후 첫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격, 선발, 불펜 모두 리그 상위권 전력을 갖춘 균형 잡힌 팀으로 분석됐다.

다만 변수는 역시 타선이다. 매리너스는 안정적인 투수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해왔지만, 공격력 기복이 종종 발목을 잡아왔다. 이에 따라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초반 활약과 새로 보강된 타선의 안정성이 시즌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편 지난 시즌 매리너스는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한 경기 차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오프시즌 전력 보강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매리너스가 전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며 “올 시즌이야말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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