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고속도로에 한글 '람스'와 태극기 등장…"K-의료 알린다"
- 26-03-23
365mc, 韓 의료기관 최초 초대형 광고 게시
"오렌지케어로 흡입 후 피부까지 팽팽하게"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관통하는 고속도로 한복판에 한글 단어 '람스'와 태극기를 쓴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캐릭터 '지방이'가 등장했다. 국내 병의원이 미국 고속도로에 대형 옥외 광고를 건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365mc는 미국 LA 교외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365mc LA점'의 광고를 설치하며 본격적인 현지 홍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광고에는 365mc의 지방흡입 주사 시술 '람스'가 한글로 새겨졌으며 브랜드 캐릭터 '지방이'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달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현지에 진출한 기업이 광고에 한글을 그대로 선보이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악이 연주되고 K-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오스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한 시점을 겨냥한 전략이다.
365mc는 미국 비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성인 비만율은 40%를 웃돌고 있으며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체형을 정교하게 다듬는 '바디 스컬프팅'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365mc는 국소 부위 지방흡입에 특화된 최소 침습·부분마취 시술 '람스'가 이런 시장에 핵심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복부 지방을 골반(허파고리)이나 가슴에 이식하는 시술과 지방 감소 후 스킨 타이트닝을 병행하는 '바디 스컬프팅' 시술이 현지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체형 개선 시장은 약물로 체중을 감량하면서도 국소 부위 체형은 시술로 보완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K-람스가 원하는 체형을 완성하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애드이펙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바디 컨투어링 시장은 2034년 약 102억 달러(약 13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지난해 9월 문을 연 365mc LA점은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주력하는 치료는 365mc의 지방흡입 기술력의 산물 '람스'와 람스 시술 후 관리 프로그램 '오렌지케어'다. 오렌지케어는 시술 이후 피부 탄력 관리와 빠른 회복을 돕는 후관리 프로그램이다. △고압산소챔버 △앤더플러스 △중저주파 치료 △팽팽크림 탄력부스팅이 대표적이다.
LA점에서 람스 시술을 담당하는 앤지 트리아스 산체스 대표원장과 공동대표 겸 진료 전문 간호사 마리아 사만다 레이슨은 국내 베테랑 의료진으로부터 부위별 심화 람스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뒤 365mc 의료진의 상징인 '오렌지 가운'을 받으며 정식 의료진으로 합류했다.
산체스 대표원장은 "미국에서도 다양한 비만 치료와 시술을 접해왔지만, 365mc의 23년 노하우가 집약된 람스를 배우며 시술의 정밀성과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미국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체형 개선 이후 피부 탄력까지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업계 전반에서 늘어나는 흐름"이라며 "체형 라인과 탄력 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접근은 세계 시장에서도 드문 사례이자 최종 실루엣까지 책임지려는 365mc의 고객 관리 철학이 반영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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