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이동' 손흥민 또 침묵…LA FC, 오스틴과 0-0 무승부 '답답'
- 26-03-23
시즌 MLS 개막 후 5경기째 득점 실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간판스타 손흥민(34)이 리그 개막 후 5경기 연속 침묵했다.
LA 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6 MLS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개막 후 MLS에서 4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LA FC는 이날 리그 개막 후 처음으로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답답한 흐름 속, 손흥민의 MLS 첫 골 역시 무산됐다. 지난 두 경기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손흥민은 이날 다시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LA FC 공격진 중에서는 가장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그럼에도 상대 골문을 열기엔 부족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돌파후 내준 공을 티모시 틸만이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4분엔 오스틴 수비진 실수를 틈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수비 육탄 방어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계속 두들겼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34분에는 역습에서 슈팅했지만 수비 태클에 걸렸고, 전반 39분 '손흥민 존'에서 날린 직접 프리킥 슈팅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LA FC는 후반 초반부터는 오스틴 반격에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29분 코너킥에서 오스틴에 실점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키퍼 위치를 가린 게 확인돼 비디오판독(VAR) 후 골 취소, 가슴을 쓸어내렸다.
막판에는 특유의 역습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후반 40분 델가도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에 맞았고, 후반 42분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수비수 태클에 슈팅하지 못하는 등 한끗 차이로 계속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LA FC와 오스틴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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