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TV, 3일째 송출 중단으로 유료시청자들 불만 폭발

주로 오리건지역 한인 대상으로 영업...18일부터 방송 예고없이 중단돼 


한인대상 유로 IPTV 서비스인 ‘바로TV’의 방송 송출이 3일째 중단되면서 오리건지역 한인 시청자들의 불만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지난 18일 예고없이 중단된 뒤 20일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고 있으며 고객센터는 “서버에 문제가 발생해 복구중이다”라는 안내 음성만 반복할 뿐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않다. 다른 전화로 문의한 결과 ‘방송송출 서버 복구가 예상보다 늦어져 죄송합니다. 어제 복구 중에 부속 하나가 없어 오늘 중에 구해 복구할 예정입니다’라는 문자로 답글이 왔다.

특히 이번 사태는 하루 일상을 대부분 집에서 보내며 한국 뉴스와 드라마를 시청하는 노년층 시청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3일째 끊긴 것은 미리 시청료를 받아 놓고 사실상 영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오리건 클라카마스에 거주하는 시청자는 “바로TV가 시청료는 슬금 슬금 올리면서 서비스는 자주 끊기며 엉망이다”며 “차제에 다른 방송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로TV는 당초 미 전역 한인들을 상대로 합법적으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방송을 해왔으나 지난 2023년 1월 실적 부진으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애틀지역에서는 바로TV가 계속 영업을 해오고 있으며 주로 오리건지역 한인들이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같은 영업이 합법인지 여부를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오리건지역에서는 한달 시청료가 27.99달러이며 집에 셋탑박스를 2개 설치할 경우 55달러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정식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않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애틀N=김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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