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이스라엘이 美 전쟁 끌어들였다 확신…종전 美에 달려"
- 26-03-20
"美·이스라엘-이란 모두 전쟁범죄…민간인 공격 용납 못해"
"전쟁 최대 수혜는 러시아…유럽의 호르무즈 파병 거부 좋은 판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로 한 결정에는 이스라엘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럽연합(EU) 컨피덴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것은 미국을 전쟁으로 끌어들이려는 이스라엘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었다고 확신한다"며 "그 목표는 달성됐다"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그러나 "이는 이란뿐 아니라 지역 전체, 심지어 이스라엘에서도 심각한 고통을 초래하고 있고, 세계 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이 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는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것은 미국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전략적으로 이란의 군사력을 완전히 파괴하고 정권 교체를 이루려 하는 반면 이란은 가능한 한 오래 버티면서 최대한 피해를 입히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문제 해결의 핵심은 미국이 '할 일을 다 했다'고 판단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을 빠르게 끝나는 것이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상황은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고 있으며, 최근 공격은 매우 위험한 확전이다. 미국이 이번 사태가 도를 넘었다는 점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구테흐스는 "이란 위기의 최대 수혜자는 러시아다. 이미 러시아가 승자"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관심이 분산되는 것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지원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선 "상황을 자체적으로 판단했고, 가장 중요한 목표가 긴장 완화라는 점을 고려해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선 "이란을 향한 공격이든, 이란이 가하는 공격이든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다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볼 합리적 근거가 있다"며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을 모두 비판했다.
그는 민간인 피해가 증가하면서 양측 모두 전쟁범죄 혐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누가 민간인을 공격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3주째 지속되는 가운데 양측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18일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했고 이후 이란은 카타르의 대형 에너지 시설을 보복 공격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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