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1900만명 “누군가를 총으로 쏘고 싶다”
- 26-03-20
총기 안전 경보…“실행 비율 낮아도 총기 피해 규모 커질 수밖에”
미국 성인 약 1,900만명이 일생 동안 “누군가를 총으로 쏘고 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시간대 연구진 조사 결과, 전체 성인의 약 7%가 이러한 생각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약 1940만 명에 해당한다.
특히 최근 1년 기준으로도 약 3.3%, 즉 870만 명이 같은 생각을 했다고 응답해 현재진행형 위험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지만…규모가 문제”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힉스 박사는 “대부분은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지만, 전체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부만 실행해도 수만 건의 총기 피해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매년 수만 건의 총기 관련 사망 및 부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구진은 이러한 ‘잠재적 폭력 충동’이 전체 총기 피해 규모를 키우는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총기 사용 의도·준비 경험도 적지 않아
조사에 따르면 단순한 생각을 넘어 행동에 가까운 단계까지 간 사례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21%는 누군가를 쏘기 위해 총기를 구입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고, 8%는 실제로 특정 장소에 총을 들고 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21%는 타인에게 해당 생각을 털어놓은 적이 있으며, 7%는 위기 상황에서 총기를 다른 사람에게 맡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 남성·젊은층·도시 거주자에서 비율 높아
이 같은 생각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 젊은 층, 도시 거주자, 중서부 지역 거주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소득이 5만 달러 이하인 가구에서도 비율이 높았다.
인종별로는 흑인 응답자에서 더 높은 비율이 나타났으며, 연구진은 흑인이 백인보다 살인 피해자가 될 확률이 6배 높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다만 정치 성향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 대상은 ‘적대 관계’가 절반 이상
누구를 떠올렸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절반 이상이 ‘적대 관계에 있는 사람’을 지목했다.
이 외에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갈등이 있었던 대상(25%), 공무원 등 정부 관계자(14%), 가족(10%), 전 배우자 또는 연인(10%), 현재 배우자 또는 연인(9%) 등이 포함됐다.
◇ 연구 한계도…“추가 분석 필요”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영어 기반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돼 일부 집단이 배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자살과 관련된 총기 사용은 포함되지 않아 전체 총기 문제를 완전히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정신건강, 약물 사용, 총기 보관 방식 등 다양한 요인을 포함한 추가 연구를 통해 원인과 예방책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자녀들, 한국 명문대 특별전형 상담해드립니다”
- 시애틀한인회 “6월18일 월드컵 K-페스트에 다함께 참여를”
- 홍승인 전 시애틀부총영사,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발령
- 페더럴웨이한인회 초대 이사장 지낸 이현석씨 별세
- 한국 인기상품 총출동하는 ‘K-패밀리 팝업’ 또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합동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4월 10일~2026년 4월 16일)
- '신호범 킬러' 제임스 유씨 별세…향년 84세
- “한인 여러분, 다 함께 대전정 청소해요”
- 한국작가회의 미주지회 타코마서 공식 창립식 연다
- “한국 조각보의 재탄생” 벨라 김 UW서 특별전시회 연다
-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대규모 잡페어 개최
- 김기현 전 시애틀한인회장 장례미사 18일 거행
- <긴급>시애틀발 인천행 델타항공 엔진이상으로 긴급 회항
- 시애틀산악회 식목일 맞아 올해도 무궁화 심었다
- 타코마한인회, 한인 시니어위한 ‘AI 친구되기’ 특강 개최
- 김기현 전 광역시애틀한인회장 별세
- UW서 한인청년 멘토링 행사 개최…IT 현직자들과 커리어 연결
- 재외동포청, 한인청소년 및 청년 대상 모국 초청침가자 모집한다
시애틀 뉴스
- 벨뷰·시애틀서 홍역 노출 가능성…대중교통 이용자 주의
- 중고차 가격 3년 만에 최고치…수요 증가에 상승세 지속
- 시애틀 오늘 내일날씨 맑고 따뜻해…주말부터 다시 비 예보
- UW의대, 서북미최초 ‘엄지 관절 치환술’ 성공
- 시혹스 쿼터백 샘 다널드 결혼했다…“반지의 해” 완성
- 워싱턴주 이민자체포 134% 급증…절반은 전과 없어
- 원인 모를 오른쪽 어깨 통증, 간암 신호일 수도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세리프자격 강화법 통과된 뒤 소송당했다
- 감자 8만파운드 실은 트럭 18번도로서 전복돼 아수라장
- 워싱턴주 70대 남성, 악어 습격받았지만 극적 생존
- '홈런왕'시애틀 매리너스 칼 랄리, 11경기만에 첫 홈런
- 시애틀 괴짜 예술가의 기발한 실험...“타코벨 장례식 연다”
- 미국 아동의료환경, 지역별 격차 뚜렷하다-워싱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