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등 100달러 돌파…WTI 20%↑·브렌트유 16%↑

미·이란 전쟁 후폭풍 현실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원유 수송 해상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을 줄여 8일(현지 시간) 국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전 거래일보다 20% 이상 폭등하면서 배럴당 108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도 16.19%, 15.01달러 오른 배럴당 107.70달러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4% 하락한 6만5902달러를 기록, 6만6000달러가 붕괴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92% 하락한 1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1.30% 하락한 612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1.13% 하락한 1.3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WTI 선물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위험 회피 현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원유 가격은 지난주에만 약 35% 급등했다. 이는 1983년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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